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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구니섬에서 본 북방영토(하)

직행편 항로개설

 ◇모색하는 국경의 가능성, “껍질”을 깨기 위해 양국이 노력을

 요나구니섬 맞은편에 위치한 대만의 자매도시・화롄시(花蓮市)는 섬의 서남서 약110km에 있다. 대만의 민간항공인 부흥항공(復興航空) 전세기편을 타면, 기체는 일단 북상. 이후 진로를 서쪽을 변경, 운해를 통과했을 때는 대만의 동해안을 남하하고 있었다. 거리로 치면 3배가까이 우회한 것이 된다.

 지상의 도로망과 동일하게, 하늘에도 메론 껍질의 그물주름처럼 항공로가 펼쳐져있어, 어디에도 자유롭게 날 수 없다. 정체와 충돌을 피하는 신호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기체의 고도와 방향을 관제사에게 통보하는 「위치통보점(位置通報点);비행기가 항공로를 따라 위치를 통보하는 장소로서 미리 정해진 장소. 이 위치 통보점에서 항공기 식별 부호, 위치, 통보점의 명칭, 통과 시각, 고도, 다음 위치 통보점의 명칭 및 예정 통과 시각, 기타 기상 상태 등의 정보와 관련된 사항을 통보한다.」으로, 비행스케줄은 위치통보점을 연결해 만든다. 직접 연장 운행하는 항공로가 없는 이상, 기존항로를 연결해 비행할 수밖에 없다.

 도동(道東;일본 홋카이도 동쪽)의 나카시베츠(中標津)공항에서 2000년 가을, 북방영토인 쿠나시리섬으로 전세기편이 연장 운행된 적이 있다. 일본의 지원으로 건설된 발전소 완공식에 정부관계자가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것이다. 이때도 일단은 메만베츠(女満別)공항 상공까지 날아가, 시계방향으로 에토로후섬(択捉島)과의 사이의 쿠나시리수도(国後水道)를 통과하는 형태로 쿠나시리섬의 멘딜레예브(Mendeleyevo)공항에 도착했다. 기존의 「위치통보점」을 연결, 직선거리로 70km의 거리를 8배나 넘게 우회했다.

 북방영토에 항공기를 띄울 경우, 이런 문제와 더불어 영토문제가 장애가 되고 있다. (일본)정부 입장에서는 주권문제와 얽히기 때문에 「국제선」이 아니라, 어떻게든 「국내선」으로 띄울 필요가 있다. 쿠나시리에 전세기편을 띄울 때도 당시의 운수성을 설득하여 원래는 국내선 기재로는 사용할 수 없는 사할린공항의 프로펠러기를 「특례」로 허가하는 등, 쌍방의 주권을 해치지 않는 형태로 실현에 이르렀다.

 「현시점의 위치통보점은 적지만, 수시로 갱신되고 있다. 양 정부가 『노선을 개설한다』는 합의를 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국토교통성의 전 관제사는 최단항공로의 가능성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국경”을 회색으로 하는 일러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북방영토로의 항공기 연장 운행은 이때 한번뿐이었다. 외무성은 나카시베츠(中標津)와 쿠나시리(国後), 에토로후(択捉)의 공항을 잇는 항공로 개설의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실현될 전망은 불투명하다. 한편 러시아는 정부에 의한 거액의 개발계획으로 공항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에토로후섬에는 3400m의 활주로를 지닌 신공항이 빠르면 2년 후에 완성된다. 게다가 국제공항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이 러시아비자를 취득해 대거 「일본고유의 영토」를 방문하기 전에 적어도 (국경이)모호한 형태의 항공로를 개설해 둘 필요가 있다.

 국경은 달걀껍질과 같은 것이다. 달걀에서 병아리로 부화될 때, 병아리는 안쪽에서 껍질을 쪼아대고 이에 맞춰 어미가 바깥쪽에서 껍질을 쪼아댄다는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말이 있다」고 요나구니의 전 공민관장인 아즈마 토시오(東崎原敏夫) 씨(62세)가 말한다. 국경의 경우도 안쪽과 바깥쪽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서로 쪼아대어 껍질을 깨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움직일 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국교조차 안 된 대만. 국교는 되어있지만,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는 북방영토. 회색을 어떻게 모색할지, 과제는 비슷하다」. 국경을 살릴 가능성을 아즈마 씨는 모색한다.  [마이니치신문 2011.06.21]


 독도본부 2011. 06. 27.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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