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한국명・독도)에서 한국정부가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문제로 오키의 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29일, (시마네)현청을 방문, 일본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요망서를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시마네현)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다케시마(독도)를 둘러싸고는 최근 한국이 북서 약1킬로미터에 종합해양과학기지를 계획하고 있는 외에도, 이번 달에도 한국의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독도를)방문. 일본정부가 항의한 바 있다.
요망은 4개의 기초자치단체 및 지역의 어업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영토권확립 오키기성동맹회(竹島領土権確立隠岐期成同盟会)」(회장, 마츠다 가즈히사=松田和久・오키노시마쵸의 장) 이름으로 제출. 「우리나라(일본)의 주권을 치해하는 한국에 대해 기지건설계획의 중지를 제기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我が国の主権を侵害する韓国に対し、基地建設計画の中止を申し入れるよう政府に積極的に働きかけていただきたい)」고 되어있다.
마츠다 오키노시마쵸의 장 등으로부터 요망서를 전달받은 미조구치 지사는 「국가가 대응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중요한 건 정부가 한국정부와 대화하는 것. 우리들도 국가를 지지해야만 한다(国として取り組まなければならない問題だ。大事なことは政府が韓国政府と話をすること。我々も国を後押ししなければならない)」고 답변했다.(마이니치신문 2011.06.30)
독도본부 2011. 07. 06.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