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 CHINA(중국뉴스통신사) 2011.10.19
▲사진은 10월 4일, 칭다오(青島)의 중국해군잠수정학원에서 실시된 열병식.
19일, 러시아의 군사전문사이트는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개전하면 처음에는 중국이 우세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일본이 미국의 도움으로 역전 승리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20일자 환구망(環球網; 중국의 인터넷뉴스 포털사이트)이 전했다. 아래는 그 개략적인 내용이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일본)항공자위대의 관람식에서 작년의 북한에 의한 도발적인 행위와 중국이 근해수역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사실을 열거, 「일본의 안전보장환경은 불투명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중국과 북한이 「위협」이라는 인식을 보이며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준비하도록 훈시했다.
일본에서는 특히 중국의 해군력 증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작년에 개정된 「신방위대강」에도 「중국의 주변해역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확대로 인해 지역과 국제사회에 우려를 미치고 있다」는 인식이 담겨졌다. “중국의 위협”에 조준이 맞추어져 있다.
작년 9월,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중국어선과 일본의 순시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 심각한 외교문제가 되었지만 중국은 이때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최근에는 중국해군의 함정이 오키나와본섬(沖縄本島)과 류큐열도(琉球列島) 부근 해역을 통과하는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개전한다면 어떻게 될까? 제1단계는 중국이 우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일본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열세인 일본을 미국이 도와 최종적으로는 일본이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다.
독도본부 2011.10.25.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