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2012.02.07
일본고유의 영토이면서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다케시마(독도)로의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국해운회사「대아고속해운」의 쓰시마(対馬)-부산 항로에 대해 나가사키현(長崎県)과 나가사키현 쓰시마시(対馬市)가 작년 7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6일 밝혀졌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운항을 중지했던 이 항로를 재개시키기 위해서였지만, 다케시마(독도)를 자국령이라 선전하며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국회사에 일본의 자치단체가 보조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의문시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아고속해운은 1999년부터 쓰시마-부산간 고속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6일, 총7왕복을 정기운항. 이용객의 90% 이상을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어 관광에 힘을 쏟고 있는 쓰시마시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항로가 되고 있다.
2010년은 약6만 명이 이용했지만, 대아고속해운은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에 따른 승객감소 등을 이유로 작년 3월 28일부터 이 항로의 운항을 중지했다.
쓰시마시와 나가사키현은 관광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대아고속해운에 운항계속을 요청. 나가사키현과 쓰시마시에서 총 약4600만 엔의 보조금을 작년 6월 추가경정예산으로 계상했다. 쓰시마-부산항로는 6월 17일에 재개되었다.
보고금은 대아고속해운을 이용하여 쓰시마관광투어를 하고 있는 여행대리점에 여객 1명당 최대 1,000엔을 지급. 또한 접안료(월 평균 1만5천 엔 정도)와 동일 액수를 대아고속해운에 직접 보조함으로써 사실상 (접안료를)면제하고 있다.
한편 쓰시마-부산항로에는 작년 10월, JR규슈 고속선과 미래고속(한국)이 새롭게 취항했지만, 이 두 회사에 보조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관계자에 의하면, 대아고속해운은 1999년부터 울릉도(한국령) 발착으로 다케시마(독도)유람 정기편을 운항. 현재는 1일 2편 정도를 운항하고 있으며, 선내 에서는 다케시마(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선전영상도 내보내고 있다고 한다.
쓰시마시는 「비판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섬의 진흥을 위해 대아고속해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한다.
http://sankei.jp.msn.com/politics/news/120207/plc12020701260000-n1.htm
독도본부 2012. 02. 15.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