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일 22일, 시마네현 주최 기념식전에 초대된 각료 외 정부관계자 7명이 전원 결석한다는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회일정」을 결석 이유로 들었지만 대리조차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한국에 불법점거 당하고 있는 다케시마(독도) 영토권 확립을 목표로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을 제정한 것은 2005년. 이번으로 7번째 (기념)식전이 되지만 정부관계자는 아직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다.
초대된 건 후지무라 씨, 겐바 고이치로 외상, 가노 미치히코(鹿野道彦) 농림수산성 장관,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문부과학성 장관과 사토 마사노리(佐藤正典) 수산청 장관을 포함한 관료 3명이다. 후지무라 씨는 기자회견에서「영토문제는 일본이 하나 되어 해결에 임할 생각(領土問題はオールジャパンで解決に当たる)」이라 말하고, 외교적 배려에 의한 결석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의원은 대리를 포함해 중의원 및 참의원 의원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민당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청년국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조직운동본부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4명이 참석하는데, 민주당 임원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작년에는 당 국민운동위원장으로 출석한 와타나베 슈(渡辺周) 방위부장관은 출석을 보류했다.
반면, 다케시마(독도)가 소속된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쵸의 마츠다 가즈히사(松田和久) 오키노시마쵸장은 21일, 다케시마(독도)문제를 담당하는 정부조직을 마련하는 것 등을 요구하는 요망서를 총리관저에서 후지무라 씨에게 전달했다. 후지무라 씨는 「좋은 제안이다. 충분히 검토하겠다(よい提案だ。十分検討したい)」고 답했다고 한다.[산케이신문 2012.02.21]
http://sankei.jp.msn.com/politics/news/120221/plc12022122100015-n1.htm
독도본부 2012. 02. 22.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