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22일, 시마네현이 조례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올해는)2006년 이후, 7번째를 맞이하는 다케시마의 날로, 당일에 항의를 표명하지 않은 건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대일관계를 고려한 때문이 아니라 한국이 실효 지배하는 섬의 영유권에 관해 항의하는 게 국제적인 관심을 모아 외교상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연합뉴스는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23일의 정례기자회견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간단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정부는 2007년을 제외하고 매년 외교통상부 대변인의 이름으로 항의 논평을 발표해왔다. 2007년은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당시)이 정례기자회견에서 답변을 요청 받자 확실한 표현을 피한 영유권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서울 소재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민단체가 항의집회를 실시했다. (교도통신)
http://sankei.jp.msn.com/world/news/120222/kor12022221040003-n1.htm
독도본부 2012. 2. 29.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