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인터넷뉴스 2012.01.24
도쿄도교육위원회는 자체 제작해 도쿄도립 고등학교 일본사 수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가운데 올해부터 「센카쿠열도」와 「다케시마」등 영토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기술을 대폭으로 늘려 학생들에게 일본영토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예정이다.
영토문제에 관한 기술이 늘어가는 건 도쿄도교육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제작해 도쿄도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사 수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도에서 도쿄로(江戸から東京へ)」라는 교과서이다.
교과서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센카쿠열도와 다케시마에 대한 기술은 「일본고유의 영토이나 다케시마는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센카쿠열도는 중국이 자국영토라 주장하고 있다(日本固有の領土であるが竹島は韓国が不法占拠し、尖閣諸島は中国が自国の領土と主張している)」는 2줄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이들 영토를 둘러싸고 중국과 한국의 주장과 행동이 격화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약20줄에 걸쳐 센카쿠열도와 다케시마, 그리고 북방영토에 대해 일본의 영토가 된 근거와 역사적 경위 등을 기술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센카쿠열도에 관해서는 도쿄도가 우오쓰리지마(魚釣島) 등 3개의 섬을 구입한다고 발표한 후에 전국에서 15억 엔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인 것과 이후 국유화된 것도 수록되었다.
도쿄도는 도쿄도립 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인 일본사 교과서를 통해 영토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자세히 기술함으로써 고교생들에게 일본영토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계획이다.
독도본부 2013. 02. 07.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