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쵸 다케시마(한국명∙독도) 문제로 시마네현은 26일, 다케시마문제연구회(좌장∙시모조 마사오 타쿠쇼쿠대학 교수)를 현청에서 개최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자료실(마쓰에시 도노마치) 외에 「오키노시마쵸에도 자료전시 장소를 마련해야만 한다」는 위원의 제안에 대해 오키노시마쵸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모임에서는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한국 주장의 오류(竹島問題に関する韓国側主張の誤り)」라는 제목으로 다케시마 영유를 둘러싼 역사적 경위 등 10개의 논점과 반론을 제시하고 「자료실 전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또한「다케시마 문제의 현장은 오키노시마쵸다」라며 오키노시마쵸에도 전시장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전시내용으로는 에도시대 전반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안용복 관련 자료를 제안. 귀국 후 「일본이 독도를 조선령이라고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등의 증언은 한국 실효지배의 논거로 삼고 있지만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일본의 문헌을 통해 이미 「위증(偽証)」이라 지적했다. 시모조 좌장은 「하나하나 제대로 지속적으로 반론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키노시마쵸의 담당자는「오키노시마쵸의 시설로 대응할 수 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을 목표로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츄고쿠신문 2013.03.26
【사진설명】다케시마관련자료 전시 등에 대해 논의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
독도본부 2013. 04. 02.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