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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 동해=일본해 표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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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산하기관에서 작년부터 '독도=리앙크루 암초' 표기 지도 사용 |
▲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 위치정보 '오시는길'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 캡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가 버젓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윤종일)가 국민정서를 무시한 채 잘못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3월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윤종일) 홈페이지에서 안내 '찾아오시는길' 구글지도를 축소해보면 대한민국 전도와 함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공식지명을 무시한 채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일본이 부당하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우리나라를 자극해 오고 있는 민감한 상황에 국가기관조차 국민정서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중기센터 위치정보 '오시는길'에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 캡처)
또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발행한 미국 정부에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광교에 살고 있는 A(48)씨는 "국민들이 일본의 어이없는 주장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에 국가기관에서 조차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사용하는 것에 분개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해라는 명칭 자체에 국권을 빼앗긴 우리의 피멍든 과거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면서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기관은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 것. 결국 기관장부터 당장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당장 시정조치 해야 한다"면서 "경기중기센터가 깊이 있게 생각을 못한 부분이다.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도로망도 변하고 링크를 걸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2014년 홈페이지를 개편 수정하면서 지도를 사용했는데 몰랐다"면서 "지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답했다.[국제뉴스 2015.03.20]
독도본부 2015.03.24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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