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마도 찾기 본부가 대마도 반환운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괴산 대마도 찾기 본부는 23일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은 대마도를 반환하라'는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 3장을 괴산읍내 주요 구간에 내걸었다.이 단체는 “일본은 1869년 자국 해역으로 강제 편입한 대마도를 먼저 반환해야 하고, 대마도를 지키기 위해 오히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국의 얄팍한 속내를 대한민국 국민들은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독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는 일본을 강하게 대응하고 대마도 반환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괴산군 대마도 찾기 본부는 2012년 10월 10일 공식 출범했으며 같은 해 11월 30일에는 중원대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어 대마도 반환운동에 불을 지폈다.
괴산군 대마도 찾기 본부 선발대 6명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마도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유적 등을 답사했다.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도착한 일행들은 입국 허가까지 4시간30분가량 발이 묶이고 몸수색 등 세관의 철저한 검색을 받았으며, 일본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한국 총영사가 방문단을 직접 만나 안전을 확인하자 일본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괴산군 대마도 찾기 본부 관계자는 “대마도를 반환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속셈을 괴산군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홍보물을 게시했고, 국민들이 대마도 반환운동의 당위성을 알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홍보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2015.04.23]
독도본부 2015.04.27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