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내 45개 단체에서 만든 다께시마·북방 영토 반환 요구 운동 현민 회의(회장·쿠라이 타케시 현의회 의장)등이 이달 말, 다께시마(한국명·독도)의 영토권 확립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약 2만명의 서명을 모아 중의원·참의원 양원에 제출하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국회가 청원을 채택하면, 정부에 영토권 확립을 향한 대응을 재촉하는 것과 연결된다. 관계자는 이번 국회에서의 청원 처리에 기대를 건다.
다께시마 문제를 둘러싼 국회에 청원 제출은 처음이다. 청원은, 현 의회의 초당파로 조직된 [타케시마 영토권 확립 의원 연맹](회장·호소다 시게오 현의회)의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면, 연명으로 제출한다. 청원 제출에 필요한 소개 의원으로는, 시마네현 선출 국회 의원이 일원이 될 예정이다.
청원에서는, 다께시마의 영토권 확립을 향해서 정부의 결연한 대응을 요구하는 것 외에 정부 내에 다께시마 문제를 소관하는 조직의 설치 요구를 토한다. 서명은, 시마네현민 회의가 작년 말에 북방 영토 반환을 요구하는 서명에 아울러 실시한 것으로, 시마네현내를 중심으로 2만 명을 넘고 있다.
다께시마 문제를 둘러싸고, 자민당이 관계 부회의 합동 회의를 신설해 정부내 조직의 설치를 요구하는 등, 국회 의원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의 중의원.참의원 양원의 판단이 주목 받는다.
06.05.21. 산음중앙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