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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의회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었는가

지난 2005년 4월 초 독도본부가 주최자로 이름이 새겨지고 전업미술가협회가 주관으로 이름이 새겨진 독도작가 33인 초대전 자리에서였다. 종로구 관내인지라 구청장도 나서서 축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80년대 초 당시 김충용 현 종로구청장은 국가의 무슨 벼슬로 집단으로 일본 시찰을 가게 되었는데 일본 현지에서 밖을 보니 몇 명의 시위대가 다께시마를 돌려달라며 시위를 하고 있는 장면이 눈에 띄였다. 주위에 일본 사람들도 있었는데 아무도 동조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그들의 시위에 매우 의아해 하더라는 것이다. <다께시마는 남조선땅인데 왜 남의 영토를 돌려달라고 하는가?>고 오히려 몇 명밖에 안 되는 시위대에 일본사람들이 묻고 있더라고 한다. 몇 사람이 현수막을 들고 있는 시위라고 할 것도 못되는 그들에게 구경하던 김충용 종로 구청장 일행이 다가가 <아무런 동조자도 없는 이런 시위를 뭐 하러 하는가?>물었더니 그들의 대답인즉<지금 우리 시위는 3-4명 밖에 안 된다. 그러나 20년 뒤에는 모든 일본 사람들이 우리 외침에 따를 것이다. 우리는 그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이런 대답이었다고 한다. 현 종로 구청장 일행은 약간 맛이 간 사람들 정도로 생각하고 그 자리를 떴는데 20년 세월이 지나서 보니 그 사람들의 포부나 분석이 너무나 정확하고 일을 밀고 나가는 실력이 보통이 아닌 것 같아 섬찍함을 느낀다고 그 자리에서 회상했다.

그렇다, 그들은 치밀하고 철저하며 명석하고 사물을 보는 시간이 길며 사명이 크고 높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운 목표를 이루었다. 아마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는 그들의 최종 목적도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그렇다.
한국 언론에는 이런 기사가 많이 실린다. <일본 사람들은 독도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극우 세력과 극우 정치인 몇 사람이 관심이 있을 뿐이다. 독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잘 모른다. 일본인들이 관심 있는 영토는 북방 4도이며 그 다음이 센가꾸 열도이다. 독도는 관심도 없고 잘 모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주로 독도위기에 침묵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많이 인용하는 사례다. 나는 한국 신문이나 TV화면에 나오는 보도나 전문가의 분석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다. 유식한 말과 도표를 그리는 실력은 좋지만 실제사항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군대시절 차트사들이 보고서를 그리는 것처럼 형식적 짜임새는 잘 갖추었지만 현실에 적용하면 쓸모가 없으니 볼 필요 들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그만큼 자기분야에 정말 정통한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모두가 제논에 물대기요. 꿈보다 해몽이요, 미사여구로 치장한 유식자랑에 지나지 않는다. 사물의 흐름을 전혀 보지 못하면서 분만 덕지덕지 발라놓은 꼴이다.

아마 북방 4도는 곧 일본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 남사할린도 언젠가는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독도에 집중할 수 있는 관심과 힘도 그만큼 더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 북방 4도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도 독도는 일본 계산대로 끌려 다녔는데 독도 문제에 일본의 국력을 집중되면 그 결과가 어찌될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마네현 의회의 결의는 독도문제를 일본 전체의 문제로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지나가는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일본 정치인은 이제 누구도 다께시마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일본 국민도 이제부터는 모두 다께시만 탈환에 적극 나설 것이다. 다께시마 문제는 지난 날에는 극우세력과 극우 정치인의 문제였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전 일본 국민의 문제가 되었다. 우리 언론과 일본문제에 정통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장담하고 외면하는 사이에 사태는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이런 사태가 올 것이라고 한국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한마디라도 예고한 적이 있는가.

우리 국민은 불리한 국면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어디에 어떤 치명적인 타격이 닥쳐올지 점검은 커녕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무조건 이기고 무조건 잘된다고 우김질로 치닫는다. 우리 속담에 <무식한 도깨비가 부적을 알아보랴>고 하더니 우리가 꼭 그 꼴이다. 부적은 본래 도깨비 막자고 붙이는데 너무 무식하니 부적이 안 통한다는 정말 웃지도 못할 지탄이다.

이번 시마네현 의회 결의는 우리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처절하게 일러주는 거울이다. 또 일본이 얼마나 우리에게는 무서운 상대인지도 일러주는 거울이다. 동시에 일본 국민과 정치인의 수준이 얼마나 높고 그들의 사명감이 얼마나 철저한지를 일러주고 있다. 반대로 우리 언론과 정치가 얼마나 엉터리며 망국의 원인인지도 일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소를 잃어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다. 항상 핑계대고 불평만 쏟아 놓을 따름이다. 그저 <쪽발이 쉐이들 죽여 버린다.> 는 헛소리 한마디 내뱉는 것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망각의 늪으로 달려가는 정신병자에 지나지 않는다. 제발 자화자찬병 좀 고치자.      

독도본부 05/04/22 김봉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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