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산국 영토였다”
신라 복속前 자원확보 등 실효적 지배
■ 선우영준 박사 논문
[울릉]울릉도에 왕국을 세우고 울릉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고대의 ‘해상소국’우산국이 삼국시대인 서기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에 의해 신라에 복속되기 전부터 독도를 실효적 지배를 했을 구체적인 논거로 제시한 논문이 나왔다.
최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춘계 세미나에서 선우영준(수도권 대기환경청장·사진) 박사는 ‘우산국의 독도지배’ 제하의 논문을 통해 “우산국은 신라복속 이전부터 자원 확보 등을 위해 독도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등 수산국 영토의 필수적 일부로 독도를 지배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선우 박사는 또 “신라에 복속된 우산국이 독도를 실효 지배했다는 것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우 박사는 신라가 이사부를 내세워 매운 힘든 전쟁을 벌인 끝에 해상소국 우산국을 복속시켰고, 해전에 약한 대국(大國) 신라가 바다 멀리 떨어진 소국(小國) 우산국을 정벌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우산국의 인구증가, 자원부족 신라 약탈행위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신라-우산국간 교류 흔적과 독도가 울릉도의 가시권에 있는 섬이라는 점, 우산국이 512년 전부터 지원 확보 등을 위해 필연적으로 독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논거로 제시했다.
선우 박사는 “우산국 사람들이 교역이나 자원 확보를 위해 신라보다 가깝고 육안으로 뻔히 보이는 독도를 지속적으로 이용했으리라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7. 4. 24. 경북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