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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外 서적·문화재 50점 첫확인

의궤外 서적·문화재 50점 첫확인

서적 41권, 지도, 족자 발견...반환노력 필요
필사본 없는 유일본 64책 아닌 30책 밝혀져

프랑스가 소장중인 외규장각 도서 중 한국에 필사본이 없는 유일본은 30책, 원래의 비단표지 장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선본(善本) 의궤는 12책으로 밝혀졌다. 또 학계에 보고된 의궤류 297책 이외에 1866년 병인양요 당시 약탈해간 서적과 지도 등 50점의 문화재가 처음 확인돼 이에 대한 반환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001년과 2002년 두차례에 걸쳐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실사를 벌인 외교통상부는 12일 ‘파리 국립도서관 소장 외규장각 의궤 조사 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의궤류 297책에 대한 실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같은 실사 결과는 유일본이 64책이라는 그간 학계 보고와 다른 것으로 향후 외규장각 반환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규장각 서적류 가운데 국내 필사본이 없는 유일본은 ‘풍정도감의궤’ ‘종묘수리도감의궤’ 등 의궤 29책과 ‘문희묘영건청등록’ 1책 등 모두 30책이었다. ‘문의묘영건청등록’은 5세때 사망한 정조 임금의 아들 문희세자의 사당인 문희묘를 세우는 과정을 기록한 건축 일지다.

소장 도서 중에는 의궤가 아닌 자료는 ‘등록’ 1책, ‘외규장각형지안’ 2책 등 모두 3책으로 조사됐다. 형지안(形止案)이란 강화도 외규장각에 보관돼 있던 의궤류, 서적의 소장 및 보관상태를 기록한 일종의 도서목록이다.

보고서는 또 파리 소재 서적 297권 전체가 어람용(임금에게 바친 책)이었다는 학계 연구와 달리 ‘공혜왕후순릉수개도감의궤’ 등 5권은 사고(史庫), 예조, 춘추관, 의정부 등에 배포된 분상용(分上用) 의궤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사 결과가 학계 보고와 다른 것은 앞서 보고에서 국내 규장각·장서각에 소장된 의궤에 대한 기초연구가 충분하지 않은데다 의궤의 내용을 검토하지 않고 단순히 목록만 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사단은 현지 조사결과 의궤의 보관상태는 전체적으로 도서관측이 소독, 방제 등 도서관리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게 역력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그러나 제작 당시 장정 상태인 비단표지가 그대로 남아있는 의궤는 7종 12책으로 전체 3%에 불과했다.

실사단 일원으로 현지 조사에 참여했던 김문식 규장각학예연구사는 “의궤류의 대부분이 표지를 고쳐 만든 개장본이었다”면서 “이는 프랑스군이 의궤를 약탈, 파리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겉표지가 훼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리옹 3대학 이진명 교수의 조사결과를 인용, 파리국립도서관에는 의궤류 297책 이외에 ‘열성어제’(28권·역대 임금의 글모음), ‘선원계보기략’(3권·왕실족보), 풍고집(8권·김조순의 문집), ‘논어집주’(2권) 등 서적 41권과 지도·족자 9점이 소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권용우 구주1과장은 “파리 소재 의궤의 정확한 현황이 파악된 만큼 국내 학계의 의견 수렴, 우리 문화재 반환문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면서 “파리의 유일본을 국내 분상본과 맞교환하다는 기존 정부 방침은 학계의 반대가 커 사실상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의궤류 이외의 서적에 대해서도 반환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운찬기자 sidol@kyunghyang.com〉2003.11.1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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