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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JP모건

냉혹한 JP모건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이 이어지는 와중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냉엄한 ‘두 얼굴’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검찰의 SK 수사에 단초를 제공했던 ‘SK증권 이면계약 사건’의 당사자인 미국계 금융회사 JP모건이 SK 계열사 주식과 외화표시 한국채권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잇따라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국내 금융회사였다면 상도의상 엄두도 못낼 일”이란 반응과, “다국적으로 활동하는 그들에게 우리식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무리”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다우존스는 17일(현지시간) JP모건이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투자보고서에서 한국채권을 싼 값에 매입한다고 해도 지정학적 긴장과 SK글로벌 회계 부정 사건 때문에 시세 회복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JP모건 아시아신용인덱스(JACI)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의 범위를 종전의 7.2%에서 1.2%로 낮췄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SK글로벌의 분식회계가 취약한 금융시장에 미친 충격으로 한국물(物)에 대한 우려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포트폴리오에서 절반을 차지했던 후순위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일 것을 주문하면서 하나은행의 하이브리드 채권과 외환은행의 2005년 만기 후순위채를 인덱스에서 제외했다.

이에 앞서 JP모건은 SK 임원 소환 및 서류압수가 이뤄진 이틀 뒤인 지난달 19일 SK(주)의 주가하락을 경고했고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11일에는 검찰수사와 SK글로벌 관련 손실에 대한 평가손을 이유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12일에는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SK텔레콤은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만 SK글로벌 사건과 관련된 위험이 해소되기 전까지의 매수는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SK측에서는 “어찌됐든 JP모건에 유리한 이면계약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고, 금융권 관계자들도 “보기 민망한 건 사실”이라고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JP모건 관계자는 “미국의 본사와 한국내 증시 리포트를 내는 조사부서, SK측과 거래를 한 홍콩의 영업부서는 철저히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특정 거래와 일반투자자들에 대한 투자의견 제시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권석천기자
miladk@kyunghyang.com〉 2003.3.19.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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