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3년 10월 02일 월요일

내용검색  

약탈당한 문화재

세계마당

우리마당

재외동포

문화재

동북공정

순국선열

상고사

역사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민족광장 > 우리마당 > 기사

 


'고급 국산단말기'는 껍데기만 국산?

'고급 국산단말기'는 껍데기만 국산?

이동통신 단말기의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부품 국산화 비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최근에 출시되는 고급 단말기의 경우엔 국산화율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로 예정된 단말기 보조금 허용 폭에 따라서는, 이동통신 단말기가 정보통신부문의 무역수지를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공급업체들은 카메라와 컬러 박막액정화면(TFT-LCD) 등 단말기 고급화를 위해 추가로 장착하는 부품을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엘지전자는 “40화음을 내주는 음원 칩은 일본 야마하, 외부 창으로 쓰이는 유기이엘(EL)은 일본 파이오니아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박막액정도 일본 산요, 세이코엡손, 샤프, 미쓰비시 등에서 들여오고 있다.

삼성전자도 유기이엘 가운데 256컬러짜리는 삼성에스디아이와 일본전기(NEC)의 합작으로 설립된 에스엔엠디에서, 3가지 색을 내는 모노 제품은 일본에서 사다 쓰고 있다. 박막액정, 카메라, 음원 칩도 상당부분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의 국산화 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팬택&큐리텔 고위 관계자는 “원가 기준으로 볼 때 국산화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며 “카메라나 박막액정 장착 등 단말기 고성능화 추세가 국산화율을 갈수록 더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동통신 단말기의 부품 국산화 비율이 68.4%라는 정통부 발표와 큰 차이를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동통신 단말기 원가에서 각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디엠에이 방식 통신용 칩인 엠에스엠(MSM) 칩이 15%, 박막액정이 20%, 카메라가 10%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엠에스엠칩은 전량 미국 퀄컴에서 수입해 쓰고 있으며, 박막액정도 흑백(STN)은 국산을 썼으나 컬러(TFT)로 바뀌면서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 원가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는 3가지 부품을 모두 외국에서 사다 쓰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오는 4월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이 허용되면 단말기 공급이 그만큼 늘어나 무역수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정통부가 파악하고 있는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국산화 비율의 오차만큼 더 악화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동통신 단말기의 부품 국산화 비율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엘지전자 관계자는 “국내 부품업체들이 카메라, 음원 칩, 박막액정 개발에 나서고 있고, 또 일부는 이미 나오기도 했다”며 “내년부터는 국산화율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통부는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이 단말기 과소비를 불러 무역수지까지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0년 단말기 보조금을 완전 금지했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2003.3.27.한겨레신문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