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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骨塔시대` 다시 오나

`牛骨塔시대` 다시 오나

지난 60, 70년대 한국의 부모들은 보릿고개등 빈곤속에서도 가난만은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전답은 물론 소까지 팔아 자식들을 공부시켰다. 이러한 경제난속의 교육열에 대해 전세계는 ‘한국의 대학은 상아탑이 아닌 우골탑(牛骨塔)’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었다. 당시의 학생들이 이제 가장이 되어 다시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속에서도 학교 납입금과 학원비 등 교육관련 물가가 평균 소비자물가의 몇배 이상 뛰어오르고 있으며 각종 교육부대비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민가계에서는 외식비·의류비·오락비 등 각종 소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그러나 교육비에만은 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新)우골탑’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교육비 지출 확대〓한국은행이 최근 전국 30개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시가구들의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각각 기준치(100)에 훨씬 못미치는 85, 88로 6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향후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한은이 목적별 소비지출계획CSI(지난 6개월과 비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지출)를 조사한 결과 ▲의류비(101→95) ▲외식비(93→85) ▲교양·오락·문화비(98→93) ▲여행비(96→90) 등 대부분 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돌아 지출 축소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교육비지출계획 CSI 만은 111에서 116으로 상승했다. 경기침체속에 생활형편은 어려워지겠지만 교육비 지출만은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같은 교육비 지출확대의지는 특히 30대(CSI 128)와 봉급생활자(122)에서 두드러졌다.

◈치솟는 교육물가〓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교육물가는 국공립대 납입금이 10.6%나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미술학원비 9.9% ▲입시학원비 7.8% ▲유치원 납입금 7.3% 등 전년동기대비 평균 6.2% 상승해 전체평균 물가상승률(4.5%)을 대폭 상회했다. 전월대비로는 4.4% 올라 상승률이 평균치(1.2%)의 3배를 웃돌았다.

지난 2월에도 고교참고서 값이 전월대비 17.3%나 급등하고 학생용가방은 9.0% 상승하는 등 올들어 천정부지로 치솟는 교육물가는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위축된 서민가계를 더욱 짓누르고있다.

◈가중되는 교육비 부담〓통계청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지난 2000년 17만5800원에서 2001년 18만9000원, 2002년 19만8400원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교육비의 상당부분이 누락된 것으로 가계의 실제 교육비 부담은 훨씬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통계조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 가구의 소득대비 교육비 부담액이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일본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처럼 가계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다보니 다른 가계소비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병직기자 bjkim@munhwa.co.kr 2003.4.1.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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