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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받는 한글

홀대받는 한글  

우리나라 안에서 유통되는 상품에 우리 말 표기는 없고 영어로만 표기되어 있는 상품이 부지기수다. 그것이 모두 수입품은 물론 아니다. 물건의이름 뿐이 아니다. 가게 이름도 외국어로 붙인 것이 더 많다. 가게를 드나들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대부분 한국인인데 한글 표기가 없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모르면 답답할 때가 많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극단적인 예가 될는지 모르지만,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가도우리말로 '가득 채우라'고 말하면 주유원이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듣고 다시 묻는다. 영어인 '풀'이나 일본말 찌꺼기인 '만땅'이라고 말해야 두 번말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언어가 훼손되고 있는 증거다. 거기다 요즈음은 인터넷상에서 우리 말이 심각히 상처를 입고 있다. 우리 말이 바로 우리의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진대 그럼 우리 정신은 어떻게 된다는 말인가. 먹는 것도 입는것도 모두 우리 것을 버리고 말까지 자꾸 버리게 되면 우리는 무엇으로 우리라고 할 수 있을까.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출시하는 담배 '레종(Raison)'에도 한글 표기가없다. 이미 나오고 있는 '에쎄'에도 경고문 외에는 모두 영어로 표기되어있다. 담배 공사가 담배는 해로운 것이니까 우리 나라 사람들은 한글로 된경고문만 읽고 피우지 말고, 외국인만 피우라는 배려(?)인지는 모르지만너무하는 일이다. 서울 반포의 한 유치원은 내년 2월부터 유아 영어교육을 외국인 학교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학부모들이 앞다퉈 신청 대기번호를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강사와 교재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를 학생으로 받아 사실상해외어학연수 분위기를 낸다고 한다. 그런데 6개월 한 학기에 수강료가 500만원선이라고 한다. 한글을 익히기도 전에 이런 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면우리 말은 어떻게 되겠는가.

외국어 쓰는 것을 국제화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국제화는 굳이 외국어를쓰지 않아도 될 곳에, 외국어를 쓰면 더 혼란스러운 곳에, 꼭 외국어를 쓰는 일이 국제화는 분명 아니다. 우리 것을 알고 난 다음에 외국 것을 알아야 우리가 중심이 되는 국제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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