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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말중심으로 바꾸자

온나라가 영어에 목을 걸고 있다. 영어를 잘쓰는 사람과 안통하는 사람으로 국민이 양분되고 있다. 영어공부 때문에 가정이 붕괴되고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영어가 그렇게 어려운가. 무엇이 문제인가.

첫째는 영어를 지나치게 우상화 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도 필요도 없는 부서까지 영어를 모시니 영어를 못하면 취업조차 할수 없다. 무엇때문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영어를 절대시하는 분위기를 실용적인 차원으로 바꿔야 한다.

둘째 더 근본적으로는 뒤집힌 가치관과 사대주의 때문에 영어가 더 기승을 부린다. 영어 우월사상을 청산해야 한다. 영어는 단지 하나의 도구일 따름이다.

셋째 영어 교육의 방법상 문제이다. 영어는 기본대화만 되면 만족한다는 수준에서 그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한국의 모든 학생을 세계적인 영문학자에 영어학자까지 만들려 드니 문제이다. 그것도 흘러간 구닥다리 학자로 말이다.

넷째 인간의 재능을 시험지로 판단하려 드는 매우 무지하고 낡은 이념 탓이다. 시험제도가 한국을 장악하는 한 학생들은 교육노예 신세를 벗어날 수 없다. 영어가 미국인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아니라 시험 답안지 작성 능력이 되는 한 한국의 희망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은 중학교부터 영어 수업을 시작해도 충분하다.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정신병 현상은 없어져야 한다. 영어 수업 시간도 1주일에 3-4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루에 2시간씩 배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미국말을 알아 듣자면 수업을 말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업을 말 중심으로 바꾸자면 영어교사들이 말을 잘 해야 한다. 그런데 영어교사는 문장, 문법형이다. 미국 사람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말로써 배웠기 때문이다. 문법은 전혀 몰라도 언어 생활은 아무 지장을 받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문법을 몰라야 말을 자유롭게 잘한다.


한국의 영어 교육은 순전히 영문법 교육이다. 문법 용어도 한자 번역어라 학생들은 뜻도 모르면서 외우고 있다. 말을 문법으로 배우려 드니 안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말로 익혔으면 술술 나올 말이 문법으로 하려드니 안되는 것이다. 게다가 문법을 배우고 나면 절대로 말을 익힐수 없다. 문법에 걸리지 않는 말은 없기 때문이다. 그냥 기본 대화만 잘하게 만들고 글은 나중에 익혀도 되고 안익혀도 된다. 공연히 문법을 가르쳐서 평생 영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학교 수업을 말중심으로 바꾸자면 우선 영어교사들 교습을 많이 시켜야 한다. 여름, 겨울 방학때마다 20일씩 미국인과 집단으로 지내면서 무조건 미국 말만 쓰게 하면 된다. 강습의 시험점수는 서로 얼마나 쉽게 말이 잘 통하느냐로 판단하면 된다. 시험지는 필요 없다. 아니 시험지가 등장하면 망한다. 직접 말로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1년만 하면 대화 위주로 영어교육이 바뀐다. 우선 학교 수업을 이렇게 바꾸고 교과서를 생활 대화로만 바꾸면 자연스럽게 풀린다.


다음으로 입시를 미국 대학생과의 직접 대화로 바꾸면 된다. 그냥 상식적인 대화만 하면 된다. 유식한 전공지식을 묻지 말고 생활언어 수준의 대화가 얼마나 잘 소통 되느냐를 보면 된다. 대학생이 버거우면 상대를 고등학생으로 해도 된다. 하여튼 말이 통하냐 아니냐를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입사시험을 대화로 하면 된다. 그것도 영어가 꼭 필요한 부서에서만 말이다. 영어를 전혀 쓸 일이 없는 부서에서도 괜히 영어시험을 치르면 서민들 교육비만 올라간다. 찾아온 외국인을 안내하여 업무를 볼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


이렇게 말을 익힌 뒤에 학문을 할 사람, 영문으로 된 문학작품을 감상 할 사람은 영어 책을 알아서 보면 된다. 말을 익히고 나서 책을 보면 저절로 된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 말을 하려면 죽어도 안된다. 단순한 생활 영어 정도를 익히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학생들도 어려움이 없다.
문법을 가르치면 말은 안나오게 되어 있다. 문법을 통해서 말을 배울 수는 없다. 이건 상식이다. 말을 해야 글이 쉬운데 문법을 배우면 글도 어렵고 말은 불가능해진다. 이제 영문법은 영어학자의 전유물로 돌리고 그냥 무조건 말만 하자. 문법은 몰라도 된다.


마지막으로 미국인도 모르는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려 하지 말자. 이건 언어에 대한 범죄이다. 산 언어는 완벽할 수가 없다. 시간마다 바뀌는게 말이다. 알아 들으면 된다. 완벽해서 마치 국어시간에 고전문법 배우는 형태의 수업이 되면 곤란하다. 아무렇게나 지껄이는게 유식한 말보다 낫다.


생활영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으로 하면 영어공부에 이렇게 난리를 칠 필요가 없다. 아무런 필요가 없는 영문법을 주입시켜서 말이 안나오게 자물쇠를 채워놓고 말을 배우려니 죽어도 안되는 것이다. 생활영어는 간단하다. 이제 가벼운 영어대화로 생활을 즐겁게 만들고 학생들에게 여유를 주자.    

20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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