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외무성 키우고 ODA 늘린다
일본이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외교력강화특명위원회(위원장 모리 요시로 전 총리)는 최근 일본의 외교력 강화를 위한 최종 보고서를 마련했다. 보고서는 조만간 공식 발표되며, 정부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우선 외교 기반 강화를 위해 외무성의 기능을 대폭 확충할 것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20개인 해외 대사관을 10년내에 150개로 늘리고, 외무성 인원(현 5500명 수준)도 2000명 증원키로 했다.
또 아시아 외교 강화를 위해 외무성내 아시아·대양주국을 확충하고, 비정부기구(NGO) 경험자를 재외공관 직원으로 적극 채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해외정보 수집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특수 정보활동을 담당하는 ‘대외정보기관’(가칭) 설치도 제언했다.
대외정보기관은 통상 외무성이 외교활동 과정에서 얻는 정보와 달리 정보 수집만을 전문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됐다.
동시에 그동안 축소 경향이었던 정부개발원조(ODA)를 다시 확충, 일본이 새롭게 외교목표로 내세운 이른바 ‘자유와 번영의 활’ 지역(동남아·중앙아·동유럽)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투입키로 했다.
또 총리·각료들의 해외 방문시 재계인사의 동행을 전략적으로 시행하고, 각료들의 해외 방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미국 본토까지 비행이 가능한 정부 전용기의 추가 도입 필요성도 제안했다.
〈도쿄|박용채특파원 pyc@kyunghyang.com〉2007년 06월 01일 18:12:34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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