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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몽의 후손

 현재 사극 ‘주몽’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삼국사기’는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東明聖王)에 대해 ‘성이 고씨(高氏)이고 이름이 주몽(朱蒙), 또는 추모(鄒牟)•중해(衆解)’라고 소개한다. 주몽의 성이 고씨라는 것인데 정작 국내에 거주하는 고씨는 대부분 제주 고씨로서 고주몽의 후손이 아니다. 신라 왕성(王姓)인 박(朴)•석(昔)•김(金)은 물론 경주 이씨 등 신라 6부의 여섯 성씨가 모두 현존하지만 고구려 고씨나 백제 왕성(王姓) 부여씨 등은 그 후손이 끊어졌다. 역사의 패자(敗者)가 감당해야 할 무게가 한없음을 알 수 있다.

고주몽의 후손들이 살아있는 곳은 중국땅이다. ‘삼국사기’ 신라 문무왕조는 당나라 장수 이세적(李世勣)이 보장왕과 왕자, 귀족 대신 등 20여만 명을 끌고 갔다고 전한다. 당나라는 이들을 만주 서쪽의 영주(營州•현재의 조양 〈朝陽〉시)와 산동반도에 집단적으로 이주시켰다. ‘자치통감’ 당기(唐紀)는 ‘고구려 백성 중 다수가 반란을 일으켰다. 황제는 조칙으로 고구려인 3만8200호를 강(江)•회(淮)의 남쪽과 산남(山南) 및 장안 서쪽 여러 주의 광활한 지역으로 이주시켰다’라고 적고 있다. 고구려 부흥운동이 일어나자 중국 여러 내륙 지역과 장안 서쪽 사막지대로 이주시켰다는 말이다.

이때 만주에 남아 있던 고구려 후예 중에 추모왕의 후손을 찾을 수 있다. ‘금사(金史)’ 장호(張浩)열전은 ‘장호의 자(字)는 호연(浩然)으로서 요양발해인(遼陽渤海人)이다’라며 ‘본래 성은 고씨로 동명왕의 후예(東明王之後)’라고 기록하고 있다. 장호는 금나라 해릉왕(海陵王)과 세종(世宗) 2대에 걸쳐 상서우승(尙書右丞) 등 최고위 관직에 있던 인물이다. 연변대 고영일(高永一) 교수의 ‘중국 조선민족사연구’에 따르면 하얼빈에 거주하는 고지겸(高之謙)은 고구려 장수왕의 57대 후손이라고 한다. 명나라 때 동령위(東寧衛) 세습지휘사(世襲指揮使)였던 고설고(高雪古)도 장수왕의 후손이다. 심정만이 아니라 혈연적으로도 고구려사를 우리 역사의 줄기로 삼으려면 고구려 후예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덕일 조선일보 2007.01.05 22:13 / 수정 : 2007.01.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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