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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 上

 
  1907년 7월 14일 이준 열사가 숨을 거뒀던 드종 호텔자리. 현재 이준 열사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다.[헤이그=전진배 특파원]
 
1907년 6월 27일. 100년 전 이날은 이준.이상설.이위종 등 대한제국의 특사 세 분이 국제 외교 무대에 선 역사적인 날이다.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 외교를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그곳에서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호소하기 위해 어떤 위험도 피하지 않았다. 본지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2회의 특집기사를 준비했다.

25일 오전 네덜란드 헤이그시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 독일의 한인학교 교사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다음달 14일 열리는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식에 학생들이 단체로 참석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 교사는 "타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조국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지와 함께 다채로운 100주년 기념 행사를 주관하는 이준 열사 기념관엔 요즘 행사 관련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100년 전 나라 없는 서러움 속에 순국한 이준 열사 추모 열기가 유럽 곳곳의 한인 사회에 넘치고 있다. 한국 사람이면서 '진정한 한국'을 접하기 힘들었던 교민들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역사 교과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일과 네덜란드.벨기에에서 한인학교 학생 및 교민 약 300명이 추모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버스 5~6대를 빌려 타고 단체로 헤이그를 찾을 계획이다.

파리의 교민 단체도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추모 행사는 유럽 지역 한인 동포들의 만남의 장도 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교민 어린이들은 행사에서 '반달' '고향의 봄' 등 한국 동요를 부르기로 했다.

최근 본지(6월 14일자 1, 11면 )를 통해 행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도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고 있다고 이준 아카데미 이기항(69) 원장은 말했다. 몇 년 전 유럽 여행 중 헤이그에 들렀던 한 고등학생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역만리에서 사는 동포들이 한 민족임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될 같다"며 "2세들에게 뿌리를 알게 해 준다면 더 없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현지인들의 동참 열기도 뜨겁다. 빔 데트만(61) 헤이그 시장은 "이준 열사의 순국일이자 기념식이 열리는 7월 14일을 '이준 평화의 날'로 선언하는 한편 이준 열사의 순국 장소인 이준기념관 건물을 헤이그 역사 유적으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기념관 측에 전해 왔다.

헤이그 시는 행정적인 지원 외에 네덜란드의 한 문화재단과 함께 7500유로(약 940만원)를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 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특사 일행의 헤이그 활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와 연날리기 행사도 펼친다.

퍼포먼스를 기획한 제시 라만은 "뜻 깊은 행사"라며 "히딩크 감독으로 가까워진 두 나라 국민이 다시 한번 일체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이그=전진배 특파원 중앙일보  2007-06-27 오전 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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