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현 고토우라쵸가 일한 우호교류공원에 세워진 기념비 비문에서 한국이 일본해의 호칭으로 부르는 [동해]문자를 삭제한 문제로 13일까지는 일본어로 [일본해]만을 기록한 비문으로 교체하기 위한 공사를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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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돗토리현 고토우라쵸가 [동해]
문자를 삭제한 일한우호교류
공원에 있는 기념비 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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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돗토리현 지방본부는 [국제교류를 그만두자는 말과 같다]며 분개했다. 기념비를 건설했던 옛 아카사키쵸(현재의 고토우라쵸)의 前 정장(町長: 마을 책임자)도 원상복귀를 요구하는 등, 일본 산인지역 바닷가 마을을 뒤흔들었던 “국제문제”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비문에는 1819년에 조선반도에서 파도에 떠밀려 온 선박과 승무원들을 구조했던 史實(사실)을 일본어와 한글로 소개했다. 쌍방의 호칭을 병기하고 있었지만 현민 중 일부의 [동해]는 불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삭제했다.
고토우라쵸는 돗토리현 민단 등의 반발로 한글로 [동해]라고 표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수정을 비난하는 전화와 메일이 쇄도하고, 오사카 등 현 외의 단체가 공개 질의장을 보내오고, 고토우라쵸 내에서도 거리활동을 실시하는 등, 대소동으로 발전했다.
고토우라쵸는 바다 명칭 표기를 피하겠다는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이에 대한 철회요구에 시달리는 등의 혼선을 겪다가 9월 5일에 완전한 ‘일본해’로만 표기하는 교체 공사를 발주했다. 2007.09.13.(교도통신)
*2007.09.14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