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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짜리 기와` 집이 얼마나 크기에 초대형 기와 남한산성서 무더기 출토돼

수천 장 얹은 1300여 년 전 건물 궁금증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내 조선시대 행궁지 하궐(아래 궁궐) 앞마당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건물터.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축조된 주장성(晝長城) 관련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쪽 건물은 근래 복원한 행궁 상궐이다. 왼편 불규칙한 타원형이 기와 저장 시설.  
 
길이 64㎝, 두께 4~5㎝, 무게 19㎏짜리 암키와를 비롯한 초대형 기와 더미가 통일신라시대 대형 건물터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조선시대 행궁지 복원 작업을 벌여 온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관장 조유전)은 행궁 하궐 앞마당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대형 건물터를 발굴 조사한 결과 건물 바깥 기둥터에서 6~7m 떨어진 배수로 뒤편에서 이 같은 초대형 기와 더미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완전한 형태를 이룬 것이 8장, 깨어진 조각이 수백 장 분량이다. 무게는 암키와 19㎏, 수키와 15㎏에 이른다.

  
   ▲ 이번에 발굴된 기와(18.94㎏)는 조선시대 기와(3.98㎏)에 비해 무게는 네 배, 두께는 세 배가 넘는다.
 
심광주 조사실장은 "중국 기와 중 가장 큰 것이 57㎝(한나라 시대) 정도인데 이번 기와는 7㎝ 더 긴 데다 두께 4~5㎝짜리도 있어 한.중.일 3국에서 가장 크다"며 "한국 고대 기와 연구의 획기적 자료"라고 말했다. 현장 조사를 맡은 이형호씨는 "건물터 남서쪽에선 완전한 기와 350장을 암키와.수키와별로 차곡차곡 쌓아 둔 지하 저장고가 발견됐다"며 "저장된 기와는 대형 기와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3분의 2 정도"라고 밝혔다.

조사단장을 맡은 조 관장은 "출토 상태로 보아 실제로 대형 건물 지붕에 사용됐던 기와로 보인다"며 "19㎏짜리 기와 수천 장을 지붕에 얹었다면 그 무게를 건물이 도대체 어떻게 지탱해 냈을지가 현재로서는 가장 궁금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길이 53.5m, 폭 17.5m로 삼국시대 산성 건물터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터에서는 안팎 두 겹으로 줄지어 선 주춧돌과 배수용 돌 도랑도 확인됐다. 벽체는 자갈과 목탄을 깔고 점토를 올린 뒤 안팎에 돌과 기와 조각을 쌓아 올려 마감했다.

조사단은 이 터를 통일신라시대 문무왕 12년(672년)에 축조된 주장성(晝長城)과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했다. 현장의 탄화된 나뭇조각에 대한 방사선 연대 측정 결과 AD 600~900년으로 나온 데다 기와에 '甲辰年 末村主'(갑진년 말촌주) '天主'(천주) 등 신라시대 관직명을 새긴 것이 많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심 실장은 "도장으로 무늬를 찍은 토기, 파도 무늬 항아리 파편, 기와 제작 기법으로 볼 때 건물이 사용된 시기는 7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암키와, 수키와=지붕을 덮는 기와 중에 바닥에 깔린 것이 암키와, 위에서 암키와들을 연결하며 덮고 있는 게 수키와다.
 

조현욱 기자  poemlove@joongang.co.kr   중앙일보 2007.11.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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