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앞서 2월20일 오전10시경 JR 마쓰에역 앞에서 독도강탈 광고탑 제막식 행사를 하였다. 마쓰에역(사진1)은 시마네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로서 서울로 치자면 서울역과 비슷한 곳이다.
이 광고탑은 높이 4m, 폭 85cm의 삼각기둥 모양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비용만 약1,200만원을 들여, 시마네현에서 7번째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사진2'는 제막식에 앞서 시마네현 카마츠 총무부장이 주최측 대표로 나와 독도강탈의 억지주장을 하는 장면이고, 사진3은 다케시마 문제 연구소 스기하라 고문, 다케시마(독도)영토권 확립을 위한 시마네현 의회 연맹 죠다이 간사장과 주최자인 시마네현 카마츠 총무부장 등이 광고탑 제막을 하려는 모습이다. 사진4는 막이 제거된 후의 광고탑으로 정면에 '다케시마 돌아오라 섬과 바다'라고 적혀 있으며, 그 아래에는 독도까지의 거리가 표시된 지도가 그려져 있다. 사진5와 사진6은 광고탑의 측면으로 '다케시마는 우리의 고유영토입니다', '다케시마 영토권과 안전조업 확보'라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다.
일본의 독도강탈 음모는 겉으로는 민간단체와 지방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앙정부의 긴밀한 통제 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08.03.05.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