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내용검색  

약탈당한 문화재

세계마당

우리마당

재외동포

문화재

동북공정

순국선열

상고사

역사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민족광장 > 동북공정 > 기사

 


中 학술지 “고려 중국 출신 통치자의 정권”주장

중국 지린성 사회과학원 주관으로 발행되는 학술잡지가 “고려는 기자조선과 고구려에 이어 중국 출신 통치자가 한반도에 세운 세번째 정권”이라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게재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 잡지의 발행인이 지린성 당 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이고 ‘스창러(史長樂)’라는 이름의 논문 저자도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이 커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고구려와 발해에 이어 추가적으로 역사왜곡에 나서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린성 사회과학원 주관으로 격월간 발행되는 ‘동북사지(東北史地)’ 2007년 3호(5∼6월호)는 ‘당나라 명종이 고려 태조 왕건의 족적(族籍)을 밝혔다’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논문은 고려사 ‘태조세가(太祖世家)’에 태조16년(서기 933년) 당나라 명종이 고려에 책봉사를 보내 왕건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책봉 조서의 내용 가운데 일부를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주몽이 개국한 땅의 상서로운 조짐을 좇아 그 군장이 되고 기자가 이룩한 번국(蕃國)의 자취를 밟아 행복과 화락을 펴도다”라는 대목과, ‘경은 장회(長淮)의 무족(茂族)이며 창해(漲海)의 웅번(雄蕃)이라”고 한 대목이다. 논문은 ‘주몽이 개국한 땅’과 ‘기자가 이룩한 땅’에 대한 언급을 “한반도 역사에서 기자와 주몽에 이어 또 한 사람의 중국 출신 통치자가 새로운 고려정권을 세우고 임금이 됐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논문은 또 “왕건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한 것처럼 위장했다”면서 “그는 한반도 토착 신라인의 자손이 아니라 중국 화이허 유역에 살던 한인(漢人)의 후예”라고 단정했다. 앞서 이른바 ‘민족사학가’ 양바오룽의 “왕씨는 서한(西漢) 낙랑군 당시의 명문귀족이었기 때문에 왕건도 낙랑군의 후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주장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논문은 이어 “명종이 조서에서 왕건을 ‘장회의 무족’이라고 한 것은 조상의 고향이 장회 지방이었다는 뜻과 조상이 장회의 명문 귀족이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면서 “이로써 왕건의 원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문을 단순한 개인적 학술 연구 결과로 치부해 버리기 어렵다는게 우리 학계의 시각이다. 논문이 실린 동북사지는 동북공정 관련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린성 사회과학원 주관으로 발간되고 있다. 특히 잡지 편집진에 중국 중앙정부 산하 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동북공정 과제를 수행한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논문 저자 스창러는 동북사지 2006년 6호에 ‘왕건은 왜 국호를 고려라고 정했나’라는 논문으로 데뷔했던 인물로 중국 사학자 가운데 이름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가공의 인물을 내세웠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맹경환 기자, 베이징=연합뉴스 khmaeng@kmib.co.kr  2007.06.05 16:47:17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 기업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