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중앙신보 2008년 6월 19일자 기사에 따르면, 동지나해 가스전문제를 둘러싼 중⋅일 공동개발 합의에 대해 “동지나해 권익을 절대 일본에 건네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온 중국 애국주의계 홈페이지에 19일까지 [매국조약(체결)의 첫 걸음] [중국 외무성은 인민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라는 등의 글이 쇄도했다고 한다.
반일단체인 [중국민간보조(센카쿠방위)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는 [(중국 외교당국자는) 중국 굴욕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등의 비판이 분출. [(공동개발합의는) 21세기 시모노세키조약]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기타 신화사(新華社), 인민일보계 등, 유력 사이트에서도 이번 중⋅일 공동개발 합의가 [타당한 결론]이라는 의견보다 반대의견이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18일자 인민일보(인터넷판)는 [일중 모두가 승리]한 합의였다고 평론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시모노세키조약>
하관조약 또는 마관조약(馬關條約)이라고도 한다. 동학농민운동을 평정하기 위해 조선에 원병한 청 ·일 두 나라는 전쟁을 일으켜 그 전선(戰線)이 만주까지 확대되었으며, 청국이 연패를 거듭하자 미국의 중재로 1895년 2월 1일부터 휴전, 강화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양국은 3월 30일에 먼저 6개 조항의 휴전협정을 체결하고, 휴전기간 동안 강화협상을 진행하여 4월 17일 전문(全文) 11개 조항의 강화조약, 각 3조항의 의정서(議政書) 및 별약(別約), 2조항의 추가휴전협정을 체결하였다.
청국의 이홍장(李鴻章)과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체결한 조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청국은 조선국이 완전한 자주독립국임을 인정한다, ② 청국은 랴오둥반도[遼東半島]와 타이완[臺灣] 및 펑후섬[澎湖島] 등을 일본에 할양한다, ③ 청국은 일본에 배상금 2억 냥을 지불한다, ④ 청국의 사스[沙市] ·충칭[重慶]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의 개항과 일본선박의 양쯔강[揚子江] 및 그 부속 하천의 자유통항 용인, 그리고 일본인의 거주 ·영업 ·무역의 자유를 승인할 것 등이다. 이로써 일본은 한반도를 그 세력권에 넣어 대륙진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2008.06.19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