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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타는 얼음’ 개발 추진

<가스 하이드레이트>

  ‘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미래 청정연료인 가스 하이드레이트(GH) 개발을 위해 올해 3차원 물리탐사를 진행하고 미국의 알래스카 시험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 한국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서남해 대륙붕에 대한 탐사를 추진하고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공동탐사 해역에 대한 단독탐사도 검토 중이다. 한국석유공사와 GH개발사업단은 21일 이재훈 지식경제부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대륙붕 및 GH개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GH사업단은 올해 142억원을 투입, 지난해 시추한 포항 동쪽 140㎞ 해역에 대한 3차원 물리탐사를 벌여 GH의 부존형태 및 매장량을 분석하는 작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사업단은 지난 4월 미국 측과 GH공동개발 의향서를 체결함에 따라 미국의 알래스카 시험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포함해 탐사 및 평가, 생산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국내 대륙붕 개발사업과 관련, 동해 심해지역에서 유망구조를 찾기 위한 2차원 물리탐사를 지난 5~7월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분석해 2011년에는 탐사시추공 1개를 뚫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특히 중·일 경계문제로 일본이 참여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일JDZ 공동탐사 사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정부에 단독탐사권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위원회는 이에 대해 “해당 지역은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협정’에 따라 탐사 등 개발이 공동 진행돼야 하며 단독탐사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석유공사에 신중히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경향 <임현주기자>  기사 게재 일자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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