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해상보안청은 27일 오전, 총액 1965억7900만 엔의 2009년도 예산개산요구를 정리해 자민당과 공민당의 국토교통관계회의에 보고했다. 일본주변해역에서의 치안대책 강화와 선박교통안전확보 등을 도모하기 위해 해상보안청 전체에서 347명에 대한 증원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오키나와와 관련해 센카쿠제도와 동지나해 가스전 주변의 경비강화 등을 목적으로 순시선정 승무원을 56명 증원. 이 밖에도 제11관구 해상보안부의 정원을 44명 증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센카쿠제도와 동지나해주변의 경비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순시선정 승무원 증원은 순시선정의 고기능화에 따른 정원증강에 따른 조치로 배와 인원의 구체적인 배치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11관구 해상보안부 관련으로는 사건⋅사고에 대한 초동작전의 지연을 해소하고 외국선박에 대한 감시를 계속해서 실시하기 위해 순시정 승무원을 25명 증원. 인명구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오키나와 나하(那覇)항공기지의 기동구난사(機動救難士) 등, 10인을 증원. 사법제도개혁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정보기술 해석관을 2명, 수상관저의 정보기능강화를 위해 분석관을 1명, 각각 늘린다.
이 밖에, 영해⋅배타적 경제수역(EEZ) 조사실시와 해양 정보의 일원화된 관리에 관한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조사관을 1명 증원. 선명(船名), 속력 등의 정보를 자동적으로 송⋅수신하는 장치(AIS)를 활용해 선박의 충돌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AIS운용관을 5명 둔다.
<2008년 8월 27일자 오키나와타임즈 기사전문 번역한 것임.>
*2008.09.02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