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19년 09월 15일 일요일

내용검색  

약탈당한 문화재

세계마당

우리마당

재외동포

문화재

동북공정

순국선열

상고사

역사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민족광장 > 약탈당한 문화재 > 기사

 


일제때 반출 ‘이천 오층석탑’ 반환 추진 현지조사단 파견

일제 강점기인 1918년 반출되어 지금까지 90년간 도쿄 오쿠라 호텔 경내에 서있는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이끼가 끼고 부식 및 박리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 제공

  정부가 일제 때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망현산오층석탑) 반환운동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현재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 내에 있는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의 반환 추진과 관련, 사전조사를 위해 김정동 목원대 교수와 문화재청 관계자, 이상구 이천문화원장 등을 4일 현지로 파견한다.
  이번 현지 사전조사는 최근 경기 이천시의 각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 반환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문화재청이 탑을 소유 중인 오쿠라 호텔 측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냈고, 호텔 측도 조사팀의 방문 요청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동 교수는 “뜻밖에 호텔 관계자가 우리와 만날 것을 약속했다”면서 사전조사 행보가 가볍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3년 이 호텔 경내에서 일제가 반출해간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세자의 거처인 동궁)의 흔적을 발견한 뒤 3년간의 노력 끝에 96년 마침내 고국으로 반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1918년 일본 재벌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가 자선당 건물을 이용, 사설박물관으로 개조하면서 박물관의 장식을 위해 반출해간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과 ‘평양 율리사지 8각5층석탑’ 등은 지금도 오쿠라 호텔 경내에 남아있다.
  현재 반환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은 이천향교 앞에 서있는 대표적인 불교미술품 중 하나다. 높이가 6m에 달하고 고려석탑의 형식미를 잘 보여주고 있는 탑이다. ‘이천 향교방 오층석탑’은 일본인들이 명명한 이름이라는 지적에 따라 석탑이 위치했던 산기슭의 이름을 따서 ‘망현산 오층석탑’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이 탑의 보존상태는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쿠라 호텔을 찾아 수탈된 석탑을 직접 본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통풍이 안돼 이끼가 심하게 끼고 부식과 박리현상이 심해지는 등 전체적으로 탑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간토대지진(관동대지진) 이후 검게 탄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몸돌과 옥개석 사이를 화강암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시멘트로 발라 수평으로 맞춰놓았다”면서 “빨리 반환운동을 펼쳐 우리 손으로 보존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고구려 시대 석탑인 ‘평양 율리사지 8각5층석탑’ 같은 형식의 석탑도 남한에는 수종사에 하나 있을 뿐”이라면서 “남북한이 공동으로 반환운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기환 선임기자>   경향신문    2008.  9.  4.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