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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 5개국 ‘총성없는 자원전쟁’

“북극 주권 원칙은 사용하거나 뺏기거나”

기후 변화로 북극 인근 동토지역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그 밑에 매장된 천연자원을 둘러싼 국가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근호는 북극 주변의 모습이 바뀌면서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영토 및 영해의 관할권을 둘러싼 국가들의 탐욕이 북극해에서의 냉전(冷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극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을 비롯한 동물과 각종 식물들은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후 변화로 새로운 천연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자 북극해에 인접한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는 영해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후 변화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인근 국가들에 부(富)를 축적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5개국 외교장관은 올해 초에 만나 “북극해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외교적 수사 수준의 합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들 국가는 내부적으로 이 지역에서의 군사력 증강까지도 꾀하고 있다는 게 슈피겔의 분석이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북극에서 첫 번째 원칙은 ‘사용하거나 뺏기거나(use it, or lose it)’”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벌써 3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경비정을 구입했고, 1억 달러를 들여 나니시비크 지역에 해군기지를 신설했다. 북극경비대 인원도 1000명 늘렸다.

미국은 알래스카 북부 지역에 대한 심도 깊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은 조사 작업을 마친 뒤에는 유엔에 확대된 영해를 주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해 쇄빙선 등을 구입했다.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내가 아는 것은 예전에 없던 공해가 생겼다는 것이고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피겔은 조만간 미국 백악관이 북극과 관련한 새로운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덴마크와 캐나다, 러시아와 노르웨이 사이에서도 영토분쟁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덴마크는 북극 탐사에 4억86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지질학적 조사를 통한 과학적 근거로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것.

북극 지역에 매장돼 있는 900억 배럴에 이르는 원유와 470억 배럴에 이르는 천연가스는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에너지기업 셸은 베링 해 북쪽의 축치 해에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 이곳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수송할 파이프라인 건설에도 162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는 약자에겐 위기=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밀 재배 지역이 북상하자 러시아는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서도 새로운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또 그린란드의 농부들은 최근 감자와 브로콜리를 재배하면서 남쪽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이처럼 기후 변화와 함께 강대국 간 경쟁과 천연자원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토착민인 이누이트족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여성들이 바다표범 사냥에 나서는 이누이트족의 전통 생활방식은 사라지고 달콤한 사탕과 술을 비롯한 ‘선진 문물’이 유입되면서 이들의 생활방식이 달라졌다. 자살률도 급증했다.

콘월 섬의 작은 마을 레졸루트 부락을 이끄는 사루미 마니크 시장은 “이산화탄소 방출로 지구 온난화를 가져온 백인들이 우리에게 변화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개발을 위해) 남쪽에서 이곳으로 온 사람들은 파괴적인 방식과 사악한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동아일보  200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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