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제도(중국명・조어도)의 영유권 주장을 하기위해 홍콩에서 최근 결성된 친중파단체「보조(센카쿠방위)대연맹( 保釣(尖閣防衛)大連盟 )」이 3일, 홍콩의 중심부에서 처음으로 데모를 했다.
대연맹은 지난달 말에 홍콩의 친중파당인 민주건항협진연맹(民主建港協進連盟(민건연))에 소속된 구의회의원들의 호소로 결성되었다. 센카쿠제도에 대한 항의선(抗議船)의 출항 등, 과격한 운동으로 알려진 홍콩민주파가 주도하는「보조행동위원회」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형태의 운동을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
데모는 약 100이 참가했고, 중심부의 도로를 행진했다. 일본총영사관 근처에서는「조어도는 중국영토」「일본군국주의를 타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