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키 바위-독도 연결다리 파손
경비대원 물자공급등 애태워…설치 시급
독도경비대원들의 부식과 부대에 필요한 물건을 수송하는 다리가 지난달 높은 파도로 끊어졌으나 현재까지 설치를 하지 않아 물자운반에 애를 먹고 있다. <사진>
지난달 3일 제5호 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동키 바위와 섬을 연결해 주던 다리가 떠내려갔다는 것.
이 다리는 독도경비대원들의 부식이과 생활용품, 기타 장비를 독도정상에 있는 막사까지 끌어올리는 동키가 설치된 바위와 독도 섬을 연결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다리가 떨어져나가 부식 등 독도에 들어오는 물건을 난간도 없는 계단(762m)을 이용, 독도경비대원들이 모두 어께에 지고 나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독도에서 고장난 발전기 등 무거운 장비들이 독도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독도를 찾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 다리 이달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는 동해상의 높은 파도로 공사를 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내년 봄까지 독도경비대원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 위험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김두한기자kdh5503@hanmail.net 2002.8.8 경북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