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대학 부속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다케시마(독도)를 일본영토로 포함시킨 1870년의 지도
다케시마(독도, 시마네현 소속)와 한반도 사이에 경계선을 긋고 (독도를)일본영토로 표시한 19세기 후기에 독일이 제작한 지도가 여러 장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20일, 시마네현 다케시마자료실의 조사로 밝혀졌다. 오사카대학교 부속도서관에서는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1870년에 만들어진 지도를 소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케시마(독도)를 일본령으로 하는 19세기에 서양에서 제작된 지도는 발견됐지만, 이번에 여러 지도가 확인된 것으로 보아 일본의 영유권확립을 보강하고, 더불어 한국의 주장에 반론할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시마네현) 다케시마자료실에 따르면 오사카대학교 외에도 해외 대학과 고서점 등을 조사한 결과 인쇄시기가 다른 독일의 「슈틸러 지도」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는 1870~1899년 사이에 제작된 약 10장으로 다케시마(독도)가 일본영토로 되어 있다.
다케시마자료실에서는 지금까지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쵸의 남성이 소장하고 있는 1872년에 제작된 슈틸러 지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지도상에서 서양호칭으로 쓰인 다케시마(독도)와 한반도 사이에 경계선이 그어져있다.
슈틸러 지도는 청일전쟁 후에 제작된 1896년판에서는 대만과 중국대륙 사이에 경계선을 긋는 등, 당시의 국제정세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도가)현재는 한국령인 울릉도를 일본령으로 포함했던 건 일본인이 이 섬(울릉도)에 건너가 생활했던 영향으로 보여 그 경위를 자세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국의 연구자는「1920년대까지 서양지도에서는 독도(다케시마의 한국명)를 한국령에 속한다고 분류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케시마자료실의 스기하라 다카시 다케시마연구고문은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사실이)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바탕으로 계속 발행된 것으로 보인다,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2010. 1. 21.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