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우편번호 내년 첫 부여
부산의 한 시민단체 대표의 요청에 의해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한국 우편번호가 내년 처음으로 부여된다.
14일 독도유인도화 국민운동본부 황백현의장과 경북체신청 등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판 전국우편번호부’에 경북 울릉군 독도리에 우편번호를 부여키로 했다.
한·일 영토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아직 우편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먼저 우편번호를 부여할 경우 국제법상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내세울 수 있는 중요한 준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황 의장은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경북체신청, 울릉우체국 등에 보낸 청원서에서 독도리에 독립된 우편번호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김기현기자 2002.11.14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