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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일러 지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 지사는 4일, 일본의 전국지사회(全国知事会) 일행과 함께 모스크바의 러시아외무성에서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회담을 갖고, 북방영토문제 조기해결을 호소했다.
다카하시 지사는 홋카이도와 사할린주 등, 러시아극동과의 협력관계를 소개.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 협력과 연대를 다져나가기 위해서는 (북방4도) 영토문제 조기해결과 평화조약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로다브킨 외무차관은 「대화를 지속해나가는 가운데 러시아와 일본과의 의견 차이를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영토문제해결에는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인식을 표명. 또한 「(평화조약체결을 위해) 일러 양국의 우호관계구축이 중요하며, 특히 지역간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사들은 지역발전성의 드라브니코프 차관과도 회담했다. 다카하시 지사는 4일 저녁(일본시간 5일 미명)에 모스크바를 출발, 5일에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http://www.hokkaido-np.co.jp/news/politics/229595.html
북해도신문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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