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仙谷) 관방장관은 7일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북방영토인 에토로후섬(択捉島)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 외교루트를 통해 항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연습사실이 판명된 5일, 모스크바에 위치한 일본대사관으로부터 러시아 외무성에 「북방영토에 대한 우리나라(일본)의 법적입장을 감안해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이다」라고 항의, 연습을 즉시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의 법적입장이 있어 항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 연습은 테러⦁마약⦁국제조직범죄 등으로의 대책이 목적이며, 특정 국가를 향한 것은 아니다」라고 회답했다고 한다.
센고쿠 씨는 영토교섭에 미칠 영향에 대해「러시아가 연습을 실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서 항의한 사실이 악영향,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 정도로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해, 쌍방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2010年7月7日20時06分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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