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5-03-18

박술녀한복, 홈페이지 동해→일본해 표기 '논란'



▲ 박술녀한복 홈페이지 위치정보 '오시는길'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박술녀한복' 홈페이지 캡처)



박술녀한복(박술녀 원장) 공식홈페이지(www.hanbokhouse.co.kr)에 위치정보 '오시는길'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과거사 문제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美 중앙정보국 (CIA)에 이어 지난 15일 美 국무부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오류가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박술녀한복 홈페이지에서 위치정보 '오시는길'을 클릭해 구글지도를 축소해보면 대한민국 전도와 함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최대한 축소해 보면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임을 부각하기 위해 일본이 국제사회에 퍼뜨린 용어이다.







▲ 박술녀한복 홈페이지 위치정보 '오시는길'에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박술녀한복' 홈페이지 캡처)



'박술녀한복'의 입장에서는 구글지도를 차용해 썼기 때문에 의도성이 없다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구글측에서는 maps.google.com로 쓸 때 '일본해' 및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토록 하고 있다.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일본해'가 표기된 구글지도(maps.google.com) 또는 '동해'로 표기된 구글지도(maps.google.co.kr)를 원하는 데로 채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술녀한복'에서는 '일본해'로 표기된 구글지도를 채택해 사용함으로써 논란을 자초한 상황이다.박술녀한복은 하나의 브랜드를 넘어 한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고 있으며 매년 수차례 패션쇼를 통해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전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저명한 대한민국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유명 한복홈페이지에 버젓이 '일본해'가 표기된 구글지도의 사용은 독도 영유권과도 연결되는 중대 사안으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최근 한류열풍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컨텐츠가 해외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점을 감안 할때 국내 대표 한복업체의 지도 서비스에 '일본해' 표기를 버젓이 사용한 것은 관리 소홀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복을 디자인하는 업체 공식홈페이지에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한민족의 얼과 문화가 담긴 한복의 의미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라며 "의도성은 없었겠지만 상징성이 있는 한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민감한 상황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고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구글지도를 쓴 것 자체가 외국인들에게 동해가 일본해임을 자인하는 꼴이다"라며 "철저한 확인이나 검증도 없이 홈페이지에 일본해 표기 지도를 올려 놓는건 국민으로써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국제뉴스 2015.03.18]



독도본부 2015.03.18 www.dokdocenter.org

  기사입력시간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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