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시간 : 2017-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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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서해와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적대국에 대응하기 위해 전함 400척을 증강 배치했다고 러시아 주간 '독립군사평론'이 9일 보도했다.
잡지는 이날 러시아 측이 수집한 최신 미공개 정보를 토대로 한 '중국 육해공군 현황' 기사를 통해 중국이 연간 1350억~1500억 달러(약 171조9750억원) 규모의 국방비를 쓰면서 육해공 무장역량을 끊임없이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해군은 3개 전역(戰役) 군단으로 북해함대, 동해함대, 남해함대를 보유하며 그 예하에 6개 잠수함 전대, 7개 수면작전함 전대 등을 두고 있다고 잡지는 소개했다.
해군 병력은 23만명에 이르며 이중 1만명은 육전대(해병대)로 편성했다.
실전 배치한 전함은 핵잠수함이 최소한 6척, 디젤 잠수함 80척, 항공모함 1척(랴오닝함), 호위함 49척, 구축함 32척, 상륙함 86척, 기뢰제거함 39척, 연안 방위함 400척이다.
여기에 해군 항공병이 각종 군용기 685대, 헬기 43대를 보유하고 있다.
잡지는 중국 육군에 관해선 병력이 130만~150만명으로 21개 합성 집단군과 1개 공수군, 항공, 독립부대와 병단, 통신, 화생방, 공병 등으로 편제됐다고 전했다.
장비로는 탱크 1만대, 전투장갑 차량 6000대, 자주포와 견인포, 방공무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중국 공군은 병력이 방공부대 20만 명을 포함해 47명에 이른다. 각종 군용기 4000대를 보유하며 이중 장거리 폭격기가 120대, 전투기가 1230대에 달한다.
아울러 공군은 1000대의 헬기를 배치했으며 러시아제 S-300과 S-11, 최신형 중국제 훙치(HQ)-9, 미사일을 비롯한 방공 시스템과 전자전 장비를 갖추고 있다. [뉴시스 2017.02.09]
| 기사입력시간 : 2017-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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