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동해 동영상과 관련, 일본 외무성이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정부에) 즉시 강력히 항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새 동해 홍보 동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은 동해가 2000년 이상 불려 온 가장 오래된 이름이었으나 일본의 국권침탈 등으로 인해 명칭을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를 뺏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외무성은 지난 21일 오후 한국 외교부에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며 동해 표기는 "일본 입장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시마네(島根)현 주최로 열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을 5년 연속 파견한다. 스가 장관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무타이 순스케(務台俊介) 정무관에게 행사에서 (독도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책 등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밝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뉴스1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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