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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 소장 [ 28.5 × 38.5 cm ∼ 56.0 × 38.5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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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 19世紀 전반
- 제목 : 강원도(여지도(輿地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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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필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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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도·중국도 및 북경도, 중국 14성도, 조선전도·팔도분도, 일본·유구지도가 수록된 동아시아 일대의 채색필사본 지도책이다.
조선전도인 <조선도>는 조선 후기의 지도학적 성과가 반영되어 있는데 정상기 의 <동국지도> 사본을 저본으로 하여 축소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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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팔도의 위치와 주요 산과 하계, 약간의 도서만이 표시되어 매우 소략한 형태이다.
팔도분도는 정상기의 <동국지도>와 마찬가지로 경기와 충청을 합쳐 그렸으나. 함경도는 북도와 남도로 분리하지 않고 한 장에 그렸다. 원도를 축소하여 그렸기 때문에 산계는 연맥을 위주로 표현하지 않고 독립적인 산을 중심으로 그렸다.
반면 하계망은 상대적으로 자세히 표현되었다. 무엇보다 도별지도의 특징적인 점은 육로가 홍선으로 상세히 그려져 있고, 군현 간의 거리도 도로 상에 표기되어 도로지도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는 것이다. 거리는 십 단위를 밴 숫자를 기록하였는데, 예를 들면 30리를 '三'으로 표시하였다. 정상기의 원도에서는 축척인 백리척을 표시함으로써 거리를 기록할 필요가 없었으나, 이 지도에는 축척 표시 대신 거리를 숫자로 기록한 것이다. 각 도의 채색은 <동국지도> 원도의 범례에서처럼 오방색에 근거하여 도별로 다르게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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