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4-15

하늘에 물어보라

하늘에 물어보라  


고진숙



하늘에 물어보라

대륙을 떠받들고 있는 땅, 그 인접 도서들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느님의

경륜·질서·축복을 따라

땅을 가르고 다시 잇고 또 가르시어

그것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임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자들은

하늘에 물어보라.



동해 맨 끝땅 돌섬(독도)은

수십억 년 깎고 닦고 다시 광택을 입혀 이룬

백두, 태백의 막내땅임을 한눈에 보아

알 수 없는 자들은

하늘에 물어보라.



바위에 흙이 붙고

풀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지고

풀벌레 울음소리에

날짐승 창공으로 날아 오르고



물 속에 돋아난 온갖 바닷말을 보금자리 삼아

떼 지어 노니는 물고기들이

평화를 창출하는 곳



꽃 피고 바람 부는 이 청결한 땅을

누가 마음대로 이름을 바꾸려 하는가



하느님 맡겨 주신 땅

아름답게 간직하고 지키어

그 거룩하신 섭리를 기다리고 따르는 슬기를

우리에게 주신 뜻을



영원히 잊지 않는 백성이

영원히 보전할 수 있는 것.



평화의 보루로 뾰족이 만들어 주신 이 땅을

누가 마음대로 짓밟으려 하는가



아직도 모르고 있는  자들은

하늘에 물어보라.


  기사입력시간 : 20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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