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국제평화대학원대학 명예총장, 조남호 국학연구원장, 이성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대표, 김창수 동국대 명예교수, 정경희 국제평화대학원대학 국학과 교수 등은 교육부가 최근 2007학년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고조선 건국 관련 문장을 바꾸고 청동기시대 시작 연대를 최대 1000년 가까이 앞당기는 등 역사 기술을 수정한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이은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민족의 정체성이 부정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는 일차적 방어막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안도의 한숨이 나올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금번의 조처로 인해 일제 강점기 이래 토막 난 고조선사 연구가 바야흐로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됐다”며 “고조선사 복원 사업은 한민족의 사활이 걸린 국가적 중대 사업”이라고 말했다. 유석재기자 karma@chosun.com 조선일보 2007.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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