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0-08-13

'독도 한국령' 표시 1949년 美국무부 지도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시한 미국 국무부의 1949년 지도가 13일 공개됐다.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독도 1947'(돌베개 펴냄)에서 미 국무부가 1949년 11월2일 '대일평화조약' 초안에 첨부할 목적으로 작성한 지도(사진)를 공개했다.


새뮤얼 보그스(Samuel W. Boggs) 당시 미 국무부 지리담당관이 기초한 이 지도는 울릉도 남동쪽에 작은 원형 점선으로 그려진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도와 함께 작성된 '대일평화조약' 초안 본문도 "일본은 한국 본토 및 근해의 섬들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며, 여기에는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 리앙쿠르암(독도)가 포함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지도와 독도 관련 조항은 미국이 일본을 아시아 '반공의 보루' 동맹국으로 삼으려는 정책을 펴면서 1951년 샌프란시스코평화회담 최종 조약문에서 빠지게 된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대일(對日)강화조약 초안을 준비하면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명기한 지도가 12일 공개됐다.


미국 국무부가 1949년 11월 2일자로 작성해 도쿄의 맥아더 연합국최고사령관에게 보낸 지도는 한국·일본·대만의 영토를 표시하면서 독도를 한국 영토 안에 명기했다. 이 지도는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한국현대사)가 지난 2008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맥아더 아카이브에서 찾아내 이번 주 발간된 저서 '독도 1947'(돌베개)에 수록했다.

2010.08.13.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기사입력시간 :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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